바이오플러스는 어떤 기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기업 분석으로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얘기해보려 하는데요. 과연 바이오플러스는 어떤 기업일까요? 한 번 같이 알아가 봅시다.
바이오플러스는 생체재료 응용분야의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코스닥 기업인데요. 소속부는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MDM 테크놀로지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필러,유착방지제,생체유방 및 인공열골 제조 등 여러 가지 응용 제품을 만드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중요한 건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재무제표 분석
이번에는 재무제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 텐데 제가 이 기업에 매력을 느낀 부분은 바로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영업이익입니다.
※ 바이오플러스의 시총은 22년 10월 17일 현재 기준으로 3816억으로 아주 코스닥 기업으로는 적당한 시총의 기업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 기업 기준 156위면 나름 큰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외국인의 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 2022.6월 기준 PER은 28.55배로 바이오기업치고는 저평가라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 아직 성장기업이기 때문에 배당은 주지 않고 있네요.
경이로운 영업이익률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에 주목하라!
바이오플러스의 재무제표는 보면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영업이익 또한 성장 중입니다. 아주 바람직한 성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년도 이후 한 해도 성장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매출은 170억에서 596억까지 3배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제가 그리고 가장 유심히 보는 것은 영업이익률인데 40퍼센트를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원을 팔면 거의 오천원을 남긴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아마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성장주면 부채가 많고 위험하다? 편견을 깨버리는 바이오플러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부채 비율과 유보율입니다. 21년 결산 기준 부채비율이 9.86퍼센트입니다. 그냥 빚이 없는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20퍼센트 이하만 되어도 빚이 없는 기업이라고 보면 되는데, 10퍼센트가 안되면 이건 돈이 차고 넘친다는 방증이라고 봐야 되겠죠? 자본유보율 또한 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1100퍼센트를 넘기며 위기에도 버틸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차트 분석
21년도 상장 이후 박스권을 그리고 있지만 저점은 계속 높아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0월에 큰 하락을 보였는데 개별 기업보다 지수의 움직임이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볼 때 코스닥의 폭락에 의한 하락이라 볼 수 있으며 그 이전의 상승을 보았을 땐 차트상 추세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120일선 아래까지 차트가 무너진 것은 충분히 리스크임을 이해하고 투자에 참고해야 될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진입하는 것보단 추세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고 눌림목에 진입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추후에도 이 블로그에서 계속 팔로우하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및 기업 현황은 어떨까?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06_0002039566&cID=10403&pID=15000
바이오플러스, 린드먼아시아 대상 200억 유상증자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바이오플러스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연구개발 중인 개량형 보툴리눔 톡신과 개량형 비만∙당뇨 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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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바이오플러스의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졌는데, 보통 유상증자는 기업이 어려울 때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플러스의 유상증자는 비만 당뇨 치료제의 해외시장 투자 목적이 주된 것임으로 꼭 부정적인 요인이라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차트도 이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 유상증자 소식이 엄청난 악재였다면 차트는 더 망가졌을 것입니다. 또한,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무분별한 유상증자가 아닌 제3자 배정 유상증자임으로 투자자들도 단기적으로는 이 유상증자를 호재도 악재도 아니라 판단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신시장 진출은 긍정적이며 매출 증대와 기업 성장에 기여함으로 주가에도 긍정적이라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바이오플러스에 대한 분석을 마치며
바이오플러스는 제가 꾸준히 팔로우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경이로운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주식 시장은 과거의 기록인 재무제표만으로 움직이진 않지만 바이오플러스는 꾸준하게 매출 영업 이익 성장을 보여주는 추세가 살아있는 기업니다. 현재는 주식 시장이 자체가 좋지 않고 특히 바이오 기업들의 부진이 도드라져 빛을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시장의 추세가 살아나고 국가 산업인 바이오 테마가 살아난다면 먼저 치고 나갈 기업 중 하나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0,000원 대를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는 시점에서는 어디까지 주가가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주가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기업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은 제 개인적 판단에 기반한 것이며 불법적인 리딩이 아닌 정보 전달 및 공부 목적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그러므로 신중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방문자분들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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